'햇반' 가격도 오른다…CJ제일제당, 7~8% 인상
LNG 가격 90% 인상 여파…1년 만에 또 올려
2022-03-24 16:02:11 2022-03-24 16:07:16
햇반.(사진=C제일제당)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오는 31일부터 즉석밥 제품인 햇반 가격을 7~8%가량 올린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은 31일부터 대형마트 판매가는 7%, 편의점 판매가는 내달 1일부터 8% 인상된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해 2월에도 쌀 가격 인상을 이유로 햇반의 가격을 6~7% 올린 바 있다. 
 
구체적으로 대형마트에서는 주력상품인 '백미 210g 12개' 묶음 상품이 현재 1만4480원에서 1만5480원으로 오른다. 편의점에서는 햇반 210g 개별 상품의 가격이 1950원에서 2100원으로 인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제조에 사용되는 LNG 비용이 1년 새 90% 올랐고, 포장용기와 리드필름 값도 15% 상승했다"며 가격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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