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아일랜드 승인 획득
올해 유럽 24개국 진출…내년까지 총 36개국 진출 목표
2022-03-29 07:25:12 2022-03-29 07:25:12
휴젤이 아일랜드 건강제품규제청(HPRA)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50유닛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사진은 보툴렉스 100유닛. (사진=휴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젤(145020)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아일랜드 건강제품규제청(HPRA)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50유닛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일랜드 승인으로 휴젤은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 루마니아까지 유럽 내 5개 국가에서 보툴렉스 품목허가를 받았다. 휴젤은 올해 안에 유럽 24개 국가에서 승인 허가를 받고 현지 시장 진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휴젤은 전 세계 미용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유럽, 미국 3대 시장 진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1월 유럽 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수령, 지난 23일 유럽 시장을 향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로써 휴젤은 지난해 2월 현지 론칭을 마친 중국에 이어 또 한 번 국내 톡신 기업 최초로 유럽 현지 시장 진출의 문을 열게 됐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 1월 HMA의 품목허가 의견 수령에 이어 각 국가별 품목허가 획득 및 대망의 첫 선적까지 5000억원 유럽 시장 제패를 위한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올해 24개국 진출에 이어 내년에는 티어3에 해당하는 12개국 진출을 모두 완료, 총 36개국 유럽 국가에서 한국 토종 기업 휴젤의 저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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