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6월 GDP 0.4%..日경제 아직 '깜깜'
2010-09-10 09:47:37 2011-06-15 18:56:52
일본의 지난 1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상향 조정됐다.
 
일본 내각부가 10일 발표한 올해 4~6월의 GDP 성장률은 전분기보다 0.4%를 기록했다. 8월 16일 속보치 0.1% 증가보다 상향조정됐다.
 
같은기간 연율로는 1.5% 증가(속보치 0.4% 증가)를 기록했다.
 
명목 GDP는 전기 대비 0.6% 감소(속보치 0.9% 감소), 연율로 2.5% 감소(속보치 3.7% 감소)를 기록했다.
 
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전기 대비 0.0% 증가(속보치 0.0% 증가), 주택투자가 1.3% 감소(속보치 1.3 % 감소), 설비투자가 1.5% 증가(속보치 0.5 % 증가), 공공투자는 2.7% 감소(속보치 3.4 % 감소)를 보였다.
 
종합적인 물가 움직임을 나타내는 GDP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 대비 -1.7%(속보치 -1.8%), 전기 대비 -1.0%(속보치 -1.0 %)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수정치가 기존 전망치보다 상향조정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다소 덜었지만, 일본 경제는 아직 위험한 수준으로 경기전망은 여전히 어둡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김선영

생생한 자본시장 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email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