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독감 진단키트 허가 획득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진단 PCR 제품
2022-04-14 15:45:00 2022-04-14 15:45:00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 진단하는 PCR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사진=미코바이오메드)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과 인플루엔자(A·B)를 동시 진단하는 키트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 품목제조허가를 획득한 'Veri-Q COVID-19 & Flu A/B Multiplex Detection Kit, CoVFLU-VM'은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의 상기도 검체(비인두 및 구인두도말물, 비인두도말물)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PCR) 진단 제품이다.
 
코로나19의 경우 비인두도말물 사용 시 96.82%, 비인두 및 구인두도말물 사용 시 100%의 민감도를 보였다. 특이도는 두 종류의 검체에서 모두 100로 나타났다. 독감의 경우 비인두도말물에서 각각 100%, 97.14%의 민감도와 100%의 특이도를 기록했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환절기 또는 겨울철이 되면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러한 트윈데믹 발생 시 감기, 독감, 코로나19 등의 호흡기 질환을 보다 정확한 진단해 최적의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는 진단 제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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