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성장 둔화로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통화완화책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13일 중국 관영지 증권타임스(Securities Times)에 따르면, 리 다오쿠이 중국 인민은행 자문위원은 "중국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통화완화 정책이 그리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물가지수는 3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연율로 2.9%가량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이 예금 금리를 소폭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 경제는 미국과 유럽의 상황과는 매우 다르다"며 "통화와 경제정책에 있어 적당한 독립성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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