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강도높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820선에 근접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조선업종에 집중 매수를 보이며 관련주들이 신고가를 쏟아내고 있다.
13일 오후 2시0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73%(13.50포인트) 오른 1816.0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1809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오후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빠르게 증가하며 지수 역시1818.88포인트까지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35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투신권이 1457억원 매도하는 등 기관 전체도 69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증권과 기금에서 지속되는 매수는 그래도 꾸준한 상황이다.
같은시각 개인은 2296억원 매도우위다.
특히 주말에 발표된 중국의 물가상승률 3.5% 기록을 중국증시가 '과잉'이 아닌 '성장 지속'으로 해석하며 1%내외의 상승을 기록하면서 이같은 불안감도 떨쳐버린 상황이다.
코스닥지수는 약세전환됐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16%(0.77포인트) 내린 483.71포인트다.
외국인이 매수(15억원)하고 있지만 매수규모는 크지 않은 가운데 개인이 158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105억원 매도우위다.
지수는 전일보다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91%(2.15포인트) 오른 238.0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매수 출발했던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과 개인의 매매 물량이 팽팽하다
현재 외국인은 243계약, 기관은 1051계약 순매도를, 개인은 1293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종목 가운데서는 STX조선해양(067250)을 필두로 조선주들의 강세도 확대되고 있다.
STX조선해양이 13%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중공업(009540)이 6~7%, 삼성중공업(010140)이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은 신고가를 새로 썼다.
조선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부각되는데다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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