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에어컨 추가 버전 적용…22종 출시
부가 기능 선택적 적용해 고객 부담 감소…에너지 72% 절약
2022-04-25 10:00:00 2022-04-25 10:00:0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여름철 성수기에 앞서 올해 휘센 에어컨의 위생 기능 등을 강화한 버전들을 내놓았다.
 
LG전자는 오는 27일 휘센 타워 디럭스, 휘센 타워 히트, 휘센 듀얼 히트 등 에어컨 신제품 22종을 추가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휘센 타워 디럭스와 히트는 고객이 원하는 기능이 탑재된 휘센 타워 에어컨을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디자인은 계승하면서 부가 기능을 선택적으로 적용했다. 초기 구매 비용 부담 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에어컨 관리와 점검까지 받을 수 있는 렌탈로도 이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고객이 에어컨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사용하도록 직접 청소할 수 있는 셀프 청정 관리는 물론 △리모컨이나 LG 씽큐앱의 버튼을 눌러 열교환기에 붙은 먼지와 세균을 물로 세척하는 열교환기 세척 △에어컨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말려주는 AI(인공지능) 건조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 등을 적용했다. LG 휘센 에어컨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휘센 듀얼 히트는 열교환기 세척과 AI 건조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을 위해 휘센 타워부터 듀얼, 위너, 칸, 벽걸이 등 에어컨 전 제품군에 집 내부 어떤 인테리어에도 조화를 이루는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했다. 휘센 올 뉴 위너와 칸은 최신 트렌드의 무광 색상을 적용한 제품도 추가했다.
 
모델들이 오는 27일 출시될 2022년형 휘센 에어컨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첫번째 및 두번째 휘센 타워, 가운데 듀얼, 네번째 및 다섯번째 위너. (사진=LG전자)
 
신제품은 모두 차별화된 듀얼 인버터 기술을 탑재해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면서 에너지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휘센 타워 모델의 경우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 참관 하에 실사용 기반 4시간 동안의 누적 소비전력량을 실험한 결과 쾌적절전모드를 사용하면 최대냉방모드인 아이스쿨파워 대비 누적 소비전력량이 약 72% 감소했다.
 
'투인원' 모델 기준 휘센 타워 디럭스와 히트의 출하가는 각각 345만~390만원, 295만~350만원이다. 휘센 듀얼 히트의 출하가는 250만~270만원, 휘센 올 뉴 위너와 칸은 220만~280만원이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휘센 에어컨 라인업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이 LG 에어컨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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