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중기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 마감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보다 0.4%포인트 하락(가격상승)한 3.39%로 마감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7%급락(가격상승)하면서 3.82%에 장을 마쳤으며 10년물은 4.23%로 0.01%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연일 팔자세를 지속하며 이익실현에 나섰으나 은행과 증권사가 매수세로 대응해 매물을 받아줬다.
여기에 추석연휴를 앞두고 채권을 계속 들고 가기 위한 캐리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채권운용 관계자는 "중기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리가 떨어졌다"며 "미국국채가격이 반등에 나선 점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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