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현대건설 매각 본격화..범현대관련株 '꿈틀'
현대엘리베이터 3%대 강세
2010-09-15 10:04:52 2011-06-15 18:56:52
오는 24일 있을 현대건설(000720)의 매각 공고가 약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대 그룹주의 주가가 오름세를 띄고 있다.
 
15일 오전 9시 55분 현재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1900원(+3.36%) 크게 오른 5만8400원으로, 연중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까지 6거래일째 외국계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005380)도 2000원(+1.27%) 오른 15만9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상선(011200)는 장중 3.6%까지 올랐다가 이 시각에는 1.11%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009540)은 0.99% 상승중이다.
 
현대상선이 최대주주인 현대증권(003450)은 장중 2% 가까이 올랐다가 약보합으로 밀려나 있다.
 
매각 대상인 현대건설(000720)의 주가는 0.44% 하락중이다.
 
지난 6일 외환은행(8.70%)·정책금융공사(7.90%)·우리은행(7.50%)등 현대건설 지분 35%를 보유한 주요 3개 채권단은 24일 매각공고를 내는 것에 합의했다.
 
채권단은 이후 10월 중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고 후보군을 추린 후 인수자 실사 등을 거쳐 11월께 본입찰을 실시한다.
 
그리고 12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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