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경찰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날인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 도로의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서울경찰청은 9일 4만여명이 참석하는 대통령 취임식 행사 당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 주변 여의도 주요 도로를 전면 교통 통제한다고 밝혔다.
교통통제 구간은 △국회대로 의원회관 앞~서강대교 남단 약 0.9㎞ 구간 △여의서로 의원회관 앞부터 국회 뒷길과 서강대교 남단 약 1.6㎞ 구간 △의사당대로 국회 정문 앞부터 여의도역까지 약 0.9㎞ 등이다. 이 구간은 양방향 전차로 전면 통제한다.
또 취임식 행사가 끝난 후 국회에서 집무실까지 당선인과 외국 경축 사절단 이동에 따라 여의도와 도심권 주변 도로의 교통을 순차적으로 부분 통제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행사로 인해 여의도 주변과 시대 주요 도로가 전면, 부분 통제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동구간 내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차량 이용 시에는 통제구간을 살펴 사전 원거리로 우회해달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9일 4만여명이 참석하는 대통령 취임식 행사 당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 주변 여의도 주요 도로를 전면 교통통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국회 본관 앞에 내빈들을 위한 의자가 마련돼 있다. (사진=뉴시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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