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1033억 규모 자가키트 대만 공급
12일부터 자가검사로도 감염 여부 확인
2022-05-09 15:51:38 2022-05-09 15:51:38
에스디바이오센서가 1033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대만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대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033억원 규모다.
 
대만 방역 당국은 오는 12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해 양성이 나올 경우 별도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 없이 양성으로 간주한다.
 
현지 위생복리부 질병관리서(CDC)에 따르면 대만은 지난해까지 확진자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4만명이 넘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넘어 새로운 하위 변이가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다"라며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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