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곡물값 비명에 웃는 사료주
2022-05-10 09:47:46 2022-05-10 09:47:4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면서 곡물값 상승 기대감에 사료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일사료(005860)는 전거래일 보다 1560원(19.77%) 오른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미래생명자원(218150)(15.91%), 현대사료(016790)(13.64%), 대주산업(003310)(10.55%) 등도 오름세다.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료 기업에 대한 매수 심리가 오르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전승절을 맞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병식을 열었다.
 
서방에선 러시아 전승절 행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전 선포나 종전 선언 등의 새로운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했으나, 별다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오데사에 미사일 공격이 이어지기도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곡창지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급감한 탓에 옥수수, 밀 등 곡물 가격은 연일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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