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9933명으로 집계됐다. 휴일에 줄었던 검사량이 다시 늘면서 월요일 집계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2만601명)보다 2만9332명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는 62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398명이다. 위증증 환자가 400명보다 적게 나타난 것은 지난 2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933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761만4895명이다. 국내 발생은 4만9910명이고 해외 유입은 23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는 5월 4일 4만9055명, 5일 4만2289명, 6일 2만6702명, 7일 3만9593명, 8일 4만63명, 9일 2만60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8735명(17.5%)이다. 18세 이하는 1만687명(21.4%)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398명으로 전날 421명보다 23명 적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5월 4일 432명, 5일 441명, 6일 423명, 7일 419명, 8일 423명, 9일 42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6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462명,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일주일 사이 사망자 수는 5월 4일 72명, 5일 79명, 6일 48명, 7일 83명, 8일 71명, 9일 4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2만2026명으로 44.1%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8142명, 인천 2550명, 경기 1만1334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772명, 대구 3245명, 광주 1523명, 대전 1541명, 울산 1321명, 세종 466명, 강원 1828명, 충북 1791명, 충남 2267명, 전북 2272명, 전남 2302명, 경북 2833명, 경남 3318명, 제주 405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2만2380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19.2%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24.4%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14.7%였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9%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4만2040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23만1127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만7397명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683명, 2차 접종자 868명, 3차 접종자 1만931명, 4차 접종자 9만3634명이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4503만9294명(87.8%), 2차 접종자 4455만6687명(86.8%), 3차 접종자 3318만8778명(64.7%), 4차 접종자 297만1074명(5.8%)를 기록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9933명 발생했다. 사진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은 시민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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