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디지털 유통대전 SSG닷컴 부스 모습(사진=디지털 유통대전)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SSG닷컴, 쿠팡 등 대형 유통기업들이 차세대 유통 트렌드 전시회 ‘2022 디지털 유통대전(Retail Tech Show 2022)’에 집결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유통대전은 오는 6월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SSG닷컴, 쿠팡 등 대형 유통기업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로 미래의 리테일 기술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등이 대거 참여한다. △디지털 유통 기술 △e커머스 △스마트 스토어&키오스크 △결제 및 보안 시스템 △스마트 물류&무인 배송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와 최신 유통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SSG닷컴은 이번 행사에서 자동화 물류시설 네오의 최첨단 설비를 매장으로 확대한 최신 물류 인프라는 물론, 친환경 기술을 탑재한 콜드체인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최근 지마켓글로벌과 함께 선보인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을 소개하며, 신세계그룹이 추구하는 ‘온-오프라인 에코시스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쿠팡은 지역 투자와 고용창출, 소상공인 상생과 동반 성장의 성과를 선보이고,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생활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의 큐브형 로봇 자동창고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물류 시스템을 이끌어 가고 있는 노르웨이 기업 △AutoStore System과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상품의 인아웃만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AI 무인 자동 판매기 △인터마이즈,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쉽고 빠르게 영상 제작 및 광고를 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 기업 △파이온코퍼레이션 등이 참가해 차별화된 디지털 유통 기술을 소개한다.
국내 유일의 온·오프라인 유통 매장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유통 전문 행사인 만큼 ‘제10회 유통산업주간’과 연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최신 디지털 유통산업 트렌드를 조망하고 산업 리더들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통산업주간 컨퍼런스’를 비롯해 중소유통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디지털 유통 인프라 및 기술 시연관’ 등이 진행된다.
닐슨, 카페24, 밴처캐피탈 등이 후원하는 '제2회 e커머스 피칭페스타'도 함께 열린다. 유통물류서비스 기술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2022 디지털 유통대전 스타트업 부스 지원’, 정부 연구개발(R&D)사업과 기술실증 지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유통 데이터 지원 등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외 해외 리테일 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와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e커머스 스타트업관’ 등이 운영된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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