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코리아,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허가 신청
'MBA-P01' 제품명으로 '뉴럭스' 결정
2022-05-31 13:07:37 2022-05-31 13:07:37
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사진=메디톡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메디톡스(086900)의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간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신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개발명 MBA-P0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뉴럭스는 개선된 최신 공정을 적용해 불순물에 의한 오염 가능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메디톡스코리아는 균주 배양 과정에서 비동물성 배지만 사용했으며, 화학물질 처리 과정을 배제해 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 제품의 안정성을 높였다. 
 
제품명인 뉴럭스는 새로움(New)과 빛의 세기를 나타내는 럭스(Lux)가 결합돼 '새로운 빛'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희석 메디톡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허가 신청으로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출시가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라며 "뉴럭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톡신 시장을 석권하는 게임 체인저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국가별 허가 획득과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도 신속히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톡스는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임상 3상 결과를 분석 중이며 오는 2024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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