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한국거래소는 교보악사자산운용의 요청에 따라 신탁 원본액이 감소한 소규모 상장지수펀드(ETF) 1개 종목을 상장 폐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자진 상장 폐지 종목은 교보악사자산운용의 '파워 중기국고채(KR7176710002)'로 거래 정지일은 다음달 19일, 상장 폐지 예정일은 7월 20일이다. 신탁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인 경우 투자신탁 해지 및 상장폐지가 가능하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내달 18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거래소 측은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하므로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