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가스시설 일제 점검
4개 점검반으로 피해 발생지역에 집중
재난대응·비상연락망 정비 등 태세 점검
2022-06-21 15:24:02 2022-06-21 15:24:02
[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가스시설 일제 점검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국 사업소 및 건설현장 대상 '가스시설 피해 방지활동 추진 및 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개 점검반을 꾸려 최근 3년간 침수 및 주배관 노출·낙뢰 등 장마철 피해가 발생한 지역·시설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재난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여부 △배수펌프 등 방재 자원 관리 상태 △맨홀·배수로 등 관로시설 정비 현황 △비상발전기·수배전반 등 전기 설비 이상 여부 △재난상황 보고 체계 및 비상연락망 정비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마지운 가스공사 안전관리부장은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주요 가스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제거하겠다"며 "가스공사 전 임직원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목표로 이번 점검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전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가스시설 피해 방지활동 추진 및 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가스공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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