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지방선거 특집 방송 '우리동네 라이브'가 정규 편성된다.
21일 TBS에 따르면 우리동네 라이브는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로컬 시사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변상욱 전 CBS 대기자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10분 TBS TV와 유튜브 'TBS 시민의방송' 채널에서 방송된다.
4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될 변상욱의 우리동네 라이브는 지난 6·1 지방선거 이후의 지방자치 이슈들과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메인 코너인 '줌인'에서는 수도권 지역 현안을 직접 취재한 취재기자와 해당 사안의 전문가가 패널로 출연해 지역의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대안을 고민해본다.
또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류밀희 기자가 선보이고 있는 이알뉴(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는 수도권 이슈에 특화된 버전으로 방송된다. 변 대기자의 촌철살인 한 마디를 담은 '변상욱의 한 마디' 등의 코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을 맡은 TBS 보도본부는 "변상욱 대기자가 지방 자치 이슈들을 심층 진단하고 TBS 기자들의 생동감 넘치는 취재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제보도 충실히 수렴해 주민들의 쌓인 갈증을 속 시원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변 대기자는 "선거에게 이기는 건 정치를 하기 위한 준비 단계이고, 지금부터는 공약을 잘 이행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라며 "지역과 관련된 방송 프로그램도 지금부터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서 정치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을 통해 방송된다.
TBS에서 우리동네 라이브 방송을 맡는 변상욱 대기자. (사진=TBS)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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