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연령만을 이유로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법무법인 화우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관련 세미나를 열고 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화우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화우연수원에서 중견련과 함께 ‘임금피크제 판결에 따른 중견기업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우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 대법원 판결에 관한 쟁점을 진단하고 기업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유형별 대응전략을 공유한다.
약 1시간 50분 가량 열리는 세미나는 화우의 노사전문 변호사들이 진행하는 주제 발표 2건과 Q&A로 구성된다.
세션1에서는 홍정모 변호사가 ‘대법원 임금피크제 판결 주요쟁점 분석’을 발표하며 임금피크제의 도입배경과 관련 법적 논의 등을 살펴본다. 세션2에서는 김대연 변호사가 ‘연령차별 관점에서 본 임금피크제’를 주제로 임금차별 판단구조, 유형별 대응방안 등을 공유한다.
세미나를 기획한 화우의 이정우 변호사는 “세미나는 임금피크제 판결의 종합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확한 해석과 전망을 제시하는 등 기업들이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많은 중견기업들이 불안감과 우려를 해소하고 확실한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화우 CI. (이미지=화우)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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