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장 초반 간밤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로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장중 반등에 성공했고 또 다시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1840선 안착에 성공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97포인트(0.76%) 상승한 1846.6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842억원 사들이며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19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투신권에서 1169억원의 매물이 출회되며 103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는 32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2374억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총 205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5.12%), 운송장비(3.91%)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 밖에 유통업(2.59%), 건설업(2.54%), 은행(2.09%), 기계(1.82%) 등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LG이노텍(011070)과
하이닉스(000660)가 4% 이상 급락하는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이 2.12% 내렸고, 보험업종도 0.62%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80개 종목은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95개 종목은 내렸다. 105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1.32포인트(0.27%) 오른 485.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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