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며 지수가 고점을 1840선까지 높이고 있다.
24일 오후 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46%(8.38포인트) 오른 1841.0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오후장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완전히 매수로 방향을 잡으며 상승전환한 코스피지수는 선물시장에서 1000계약넘는 매도를 보였던 외국인마저 매수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297계약,유가증권시장에서는 30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은 외국인 매매방향에 더 주목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현재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41억원, 선물시장에서는 1082계약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은 각각 747억원, 944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이로인해 오전장 1825.80포인트까지 밀렸던 지수도 장 마감을 앞두고 또 다시 고점 경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량은 이달 평균 거래량(약 3억3300만주)과 평균 거래량(약 5조9700억원)뿐만 아니라 연휴를 앞둔 지난 월요일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4%(0.95 포인트) 오른 240.5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07%(0.36포인트) 오른 484.19 포인트다.
외국인이 128억원, 개인이 119억원 순매수를, 기관이 21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업종별 움직임 역시 외국인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업종인 운송장비와 유통, 운송창고, 건설업종이 강한 반면 집중 매도공세를 받고 있는 전기전자(IT)를 포함해 금융, 보험 업종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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