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27일 발표한 8월 무역수지흑자는 전년동월대비 37.5% 감소한 1032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384억엔 흑자에도 크게 못미치는 결과로, 무역흑자가 전년수준을 밑도는 것은 15개월 만이다.
수출액은 15.8% 증가한 5조 2241억엔으로, 지난 7월 기록했던 증가율 23.5%보다 크게 둔화된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19%도 밑도는 수치다.
수입액은 17.9% 증가한 5조 1209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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