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메타버스 기업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 체결
2022-07-04 10:16:47 2022-07-04 10:16:47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CJ ENM(035760)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메타버스 플랫폼기업인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NFT를 통해 직접 만들고 소유하고 플레이하는 가상 현실 세계를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샌드박스의 가상 부동산인 ‘랜드’에 CJ ENM의 메타버스 공간이 구축된다.
 
CJ ENM은 더 샌드박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콘텐츠 메타버스를 만든다. 더 샌드박스 플랫폼을 통해 CJ ENM의 킬러 콘텐츠들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고 사용자들의 다채로운 체험을 유도한다. 사용자들의 메타버스 내 활동들을 다시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현실과 가상 세계를 융합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상엽 콘텐츠R&D센터장은 "이번 더 샌드박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의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며 "사용자가 직접 크리에이터가 돼 오리지널 콘텐츠를 창작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J ENM은 메타버스, NFT, XR, 버추얼 프로덕션, 버추얼 휴먼 등 디지털 신규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관련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CJ ENM-더 샌드박스 로고 이미지. (사진=CJ ENM)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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