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룰 또 뒤집혀…당무위, 비대위 의결 철회(1보)
2022-07-06 13:01:29 2022-07-06 14:01:03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민주당 당무위원회가 6일 오는 8월 전당대회 룰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철회하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안을 상당 부분 받아들였다.
 
전준위는 논의 끝에 당대표와 최고위원 예비경선(컷오프) 과정에서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 기존 중앙위 투표 100%에서 중앙위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더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당무위는 당대표 예비경선의 경우 전준위 안대로 중앙위 70%에 국민 여론조사 30%로 뽑고, 최고위원은 중앙위 투표 100%로 뽑기로 했다. 이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예비경선 모두 중앙위 투표 100%의 기존 방식을 고수한 비대위 안을 철회한 것이다.
 
당무위는 이와 함께 대의원과 권리당원이 1인2표인 최고위원 선거에서 자신이 속한 권역 후보에게 반드시 한 표를 행사하도록 한 비대위의 권역별 투표제 안도 철회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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