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망자는 7명, 위중증 환자는 74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은 260명으로 19일째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2배가량 오르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위중증도 증가 추세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7360명이다. 이는 전주 동일(1만8147명) 대비 1만9213명 늘어난 수치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만7100명, 해외 유입은 26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56만186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6일 1만9138명, 7일 1만8312명, 8일 1만9123명, 9일 2만59명, 10일 2만155명, 11일 1만251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462명(12.0%)이다. 18세 이하는 9034명(24.4%)이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74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6일 61, 7일 56명, 8일 62명, 9일 61명, 10일 67명, 11일 71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668명, 치명률은 0.13%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6일 7명, 7일 10명, 8일 12명, 9일 19명, 10일 19명, 11일 1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2만1514명으로 58.0%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9403명, 인천 1831명, 경기 1만280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665명, 대구 1409명, 광주 656명, 대전 908명, 울산 998명, 세종 317명, 강원 885명, 충북 967명, 충남 1278명, 전북 981명, 전남 747명, 경북 1151명, 경남 2096명, 제주 528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5821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9.5%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17.9%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14.6%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2%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3만1199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11만6563명이다. 이중 집중관리군은 4428명이다.
코로나19 진료체계를 통합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2916개소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330개소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7360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사진=뉴시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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