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2370선 마감
2022-07-18 16:06:10 2022-07-18 16:06:1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44.27포인트(1.90%) 오른 2375.25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628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18억원, 1999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100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위험 선호심리를 회복했다”면서 “원달러 환율도 10원 이상 하락하며 달러강세 둔화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주 강세 지속과 외국인 수급 유입이 지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과 음식료업이 소폭 하락했다. 증권이 4% 이상 올랐고 건설업, 금융업, 보험,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등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보다 14.33포인트(1.88%) 오른 776.7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8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1억원, 8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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