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1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방산 부문 물적분할과 관계사와의 합병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공시에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관계사와의 합병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에 대해 양사는 세부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안에 재공시하게 된다. 재공시 예정일은 다음 달 19일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1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관계사와의 합병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사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 항공부품 조립 현장. (사진=한화)
해당 공시들은 최근 한화그룹이 방산 계열을 통합한다는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에 이뤄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디펜스, 한화 방산 부문을 합병하는 방안을 다음 달 이사회를 소집해 최종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통합을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며 "(증권거래소로부터) 조회 공시 (요구)가 들어와 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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