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종근당(001630)이 오는 2011년 실적 전망치 상향조정에 이은 목표가 상향 소식에 사흘만의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39분 현재 종근당 주가는 전일 대비 2.03%(450원) 상승한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030610)은 이날 종근당에 대해 내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한다며 이에 따른 목표주가도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염동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내년 오리지날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약 1900억원 규모의 제네릭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제네릭 영업력이 탁월한 종근당 제품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종근당의 내년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 대비 6.3%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종근당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을 151억원, 매출액은 1065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8%, 16.4%씩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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