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8월 중 윤 대통령·국회의장단 회동 추진"
수석비서관회의서 논의…"다음주 여름휴가, 공무원 휴가 독려"
2022-07-25 15:11:22 2022-07-25 15:11:22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대통령실이 8월 중에 윤석열 대통령과 새로 구성된 국회의장단의 회동을 추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대통령께 국회의장단 만찬을 하자는 건의가 나왔다"며 "국회 일정을 먼저 감안해야 하고 국회 쪽과 충분히 논의해야 할 것이다. 8월 중에 만남의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도 국회의장단과 허심탄회하게 대화 나눌 자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주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대통령실 직원은 물론이고 공무원들도 모두 휴가 가라고 말했다"며 "모두 에너지 충전하고 내수경제 진작 차원에서 모두 휴가 가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했다. 구체적인 대통령 휴가지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갈 수 있는 휴가지가 많지 않다. 몇 가지 지역을 들여다보고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며 "다음 주쯤에는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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