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바이든 대통령과 27일 화상 회담
한국 기준 27일 오전 3시…제조업·일자리 투자 및 정책 의제
2022-07-26 13:56:41 2022-07-26 13:56:41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화상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 화상 참여한다.
 
SK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에 최 회장이 현지 시간으로 27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시간 26일 오후 2시)에 화상으로 회담을 진행한다"고 26일 말했다. 
 
지난 1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주도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해당 회의에서 백악관은 제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해외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적인 노력을 강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미국 제조업과 일자리에 대한 SK의 투자를 논의하기도 한다.
 
한편 미국은 520억달러(약 68조원) 규모 반도체산업 육성 법안 처리를 앞두고 있다. 해당 법은 반도체 기술 경쟁에서 중국을 억제하고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늘리는 것이 취지다. 상원이 주중 처리한 후 하원에 보낼 것으로 관측된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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