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제일모직(001300)이 수급이 개선되려는 움직임과 함께 10만원선에 4거래일 만에 다시 진입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제일모직은 1500원(+1.51%) 오른 1만1000원으로, 3거래일째 상승세다.
전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만5465주, 5만7397주를 나란히 매수했으며, 이날 개장 초 기관과 외국인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외국계 쪽에서 이틀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전날 "최근 전방 IT 산업 경기 위축에 따른 우려보다 제일모직이
삼성전자(005930),
삼성전기(009150) 등 주로 그룹 내부에서 제품을 공급 중이라는 점, 화학제품 생산 라인의 기존 가동률이 100% 수준이었다는 점 등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즉 제일모직이 삼성그룹 차원의 향후 성장전략을 주도할 소재기업이라는 매력이 중장기적인 주가 모멘텀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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