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원·달러 환율이 닷새째 하락하며 114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3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141.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원 하락한 114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143.80원으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달러화의 가파른 약세 흐름과 중국 위안화의 절상 분위기가 이어지며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며 환율이 1140원 부근의 흐름을 나타낼 것" 이라고 전했다.
변 연구원은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부담과 아일랜드의 앵그로아이리시뱅크(AIB) 구제안 발표 등 유로존 이슈 등 위험회피 요인등은 환율의 추가적인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