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GS칼텍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GS(078930)는 자회사 GS칼텍스의 올 2분기 영업실적이 매출액 16조988억원, 영업익 2조1321억원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전분기보다 43% 증가했고, 영업익의 경우 각각 462% 및 97% 늘었다.
특히 올 1분기에 1조812억원으로 분기 영업익이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이번에는 2조원을 돌파했다.
GS는 자회사 GS칼텍스의 올 2분기 영업실적이 매출액 16조988억원, 영업익 2조1321억원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매출은 유가 상승과 수요 회복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 영업익은 재고 관련 이익 확대 및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확대에 힘입었다. 정유 부문의 영업익만 2조76억원을 기록한데 반해 석유화학 분야와 윤활유 부문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GS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의 사유로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하반기 들어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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