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7월 부산~김포 노선 탑승객이 올해 3월과 비교해 약 4만명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됐던 지난 3월 에어부산의 부산~김포 노선을 이용한 탑승객은 12만 4306명이었으나,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4월 15만명을 넘어섰다. 5월에는 15만6633명을 기록했다가 비수기 영향을 받은 6월에는 14만3053명, 7월에는 16만3190명을 기록했다. 탑승률도 3월 71%에서 7월 92%로 상승했다.
부산을 연고로 둔 에어부산은 2008년 회사 설립 이후 부산~김포를 1호 노선으로 지정, 하루 평균 왕복 14회를 운항하고 있다. 회사 노선 전체 이용객 비중에서도 40%를 차지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당 노선이 수익 노선은 아니지만 부산과 서울을 자주 오가는 상용 승객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운항을 이어오고 있다”며 “편리한 스케줄과 안전운항 능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민들의 항공교통 편익 제고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김해공항해 도착한 에어부산 여객기 내 승객들이 하기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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