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나이티드항공' 출범..年 12억불 수익 기대
2010-10-04 09:59: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과 콘티넨탈 항공의 합병이 마무리되면서 세계 최대의 '유나이티드 항공'이 공식 출범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의 모기업 UAL과 컨티넨탈 항공은 지난 1일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를 출범시키고, 이날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식 거래도 시작했다.
 
UAL은 지난 5월 컨티넨탈을 31억70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합병은 현금 거래없이 주식 스왑으로만 이뤄졌다.
 
유나이티드는 향후 이용 승객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인 델타 항공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유나이티드는 90억 달러의 현금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까지 연 10~12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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