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에 힘입어 189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4일 1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76포인트(0.41%) 상승한 1884.4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데다 자동차와 은행주 등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36억원, 279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각각 2779억원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이로써 외국인이 14일 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3.22%)와 은행(2.73%), 운수창고(2.42%), 증권(1.95%), 기계(1.63%) 등은 상승하고 있으며, 의약품(-0.89%)과 음식료품(-0.69%), 의료정밀(-0.77%), 화화업종
(-0.64%)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은행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13포인트(0.43%) 상승한 497.1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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