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시총 154조 늘었다
'삼성전자+현대차' 시가총액 합계와 맞먹어
외국인 시총비율을 오히려 0.82%p 떨어졌다
2010-10-05 06:03: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지수가 연고점을 잇따라 경신하면서 올들어 증가한 증시 시가총액 규모가 153조7930억원으로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 시가총액을 합한 금액만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거래소 등에 따르면 전날 종가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1041조1090억원으로 작년말 887조3160억원에 비해 154조 가량 늘었다.
 
이는 국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의 시가총액 114조8935억원과 현대차(005380) 시가총액 35조240억원을 합한 규모에 맞먹는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시가총액 순위 1위와 3위에 랭크돼 있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 10일 이후 14거래일 연속 국내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외국인지분율은 현재  31.83%로 작년말 32.65%에 비해서는 오히려  0.82%p 낮았다. 외국인보유시가총액 규모가 늘었지만 분모가 되는 국내 증시의 전체 시가총액 규모가 이보다 더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