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20~1132원..쉬어가는 흐름 전망
2010-10-05 08:59:1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5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그간 급락에 따른 조정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7영업일 연속 하락으로 서울 환시가 피로를 느끼고 있다며 쉬어가는 장세를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밤 사이 미 증시의 하락과 , 기술적 부담 등으로 가파른 하락은 없겠지만 여전히 달러 약세 전망과 한은의 금리인상 기대가 큰 만큼 큰 반등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삼성선물 예상 범위는 1120~1130원.
 
우리선물은 원·달러 환율이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조정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수준이 당초 시장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약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제기되며 고용 지표 경계심이 부각되기 시작한 데다 실적 부담 속에 뉴욕 증시 조정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는 점은 시장 전반적인 위험 선호 거래를 위축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아시아 환시 개장을 앞두고 유로화의 약세 및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만큼 이들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우리선물 예상 범위는 1122~1132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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