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헌혈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도와

대한적십자사와 마포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효성(004800)이 7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만에 진행돼 임직원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효성이 7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효성)

 

한 임직원은 “따로 시간을 내서 헌혈하러 가기 쉽지 않은데 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코로나19로 3년만에 헌혈을 하고 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성 ‘사랑의 헌혈’은 2008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돼왔다. 헌혈 행사는 본사 뿐 아니라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효성은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년 사랑의 쌀 전달, 사랑의 생필품 후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등을 하고 있다.

 

이범종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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