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IGC와 '글로벌 지식재산 거래'·'창업성장 활성화' 협력
2022-09-16 09:51:47 2022-09-16 09:51:4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15일 인천시 송도 소재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운영재단과 '글로벌 지식재산(IP) 거래 및 인천글로벌캠퍼스 창업·성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기관이 글로벌 기업 지원 및 기술이전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및 경영 컨설팅 등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보증기금이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기보)
 
협약에 따라 기보는 유망 (예비)창업기업에 보증, 투자 등의 금융지원과 기술이전, 컨설팅, IPO 지원 등의 비금융지원을 병행해 글로벌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운영재단은 참여 대학별 이전 가능한 공급기술DB 확보 및 기술이전 기반 구축에 상호 협력한다.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예비)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학교, 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유타대학교가 입주하고 있다. 최근 캠퍼스가 배움터에서 혁신성장 요람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시점에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기보와 신성장 분야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운영재단의 전략적 사업연계는 창업기업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석중 기보 인천지역본부장은 "대학 캠퍼스는 인적·물적 혁신역량을 보유해, 미래 신산업의 최적지이자 혁신적인 창업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에서 시작한 창업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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