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캡처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북한전문매체 NK뉴스의 대표이자 기자로 활동 중인 영국 출신 채드 오캐럴은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 논란에 대해 "전형적인 북한식 논리"라고 비판했다.
지난 22일 오캐럴은 트위터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TV뉴스 프로그램 패널로 등장해 ‘해당 내용을 국내 매체들이 보도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내용의 트윗을 링크한 뒤 “언론인들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정부의 기본 가정, 이것은 북한식 논리”라고 비판했다.
앞서 정 전 최고위원은 “이번 보도는 윤 대통령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우리의 이익에도 도움이 안 된다”며 “저건 방송을 좀 하지 않아야 되지 않았나, 그런 수준 높은 판단을 해주셨으면 (좋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도 26일 용산 집무실에 출근하며 막말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답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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