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로 이적한 김민재(26, 나폴리)가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축구 게임 FIFA와 관련한 소식을 전하는 '풋 셰리프'는 29일(한국시간)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는 김민재"라는 글과 함께 게임 내 그의 카드를 공개했다.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풋 셰리프'가 현지에서는 '믿을 만한 유출 매체'라며 꽤 신뢰도가 높다.
만일 이번 소식이 맞다면,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31, 첼시)에 이어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에 오른 역대 두 번째 수비수가 된다.
지난 2019-2020시즌부터 진행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수비수는 지난 3시즌간 쿨리발리뿐이었다.
이번 9월의 선수 후보에는 김민재와 함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로드리고 베카오(우디네세)가 올랐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9월 동안 나폴리가 치른 리그 3경기 중 2경기에 선발 출전해 모두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인 연착륙을 하고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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