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내년 초 소재식품의 가격이 인상되면 곡물가 상승에 따른 손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국제 곡물시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때, 내년 초 소재식품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제품 가격인상으로 매출 총이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소재식품 가격인상 뿐 아니라 우수한 4분기 실적과 지분법이익 감소에 대한 시장 우려 해소 등이 내년 1분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1.8% 늘어난 1조 717억원, 영업이익은 24.6% 감소한 891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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