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최근 글로벌 곡물가 상승, 이익모멘텀 부재 등으로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지나친 우려라는 의견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1일 "CJ제일제당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지나치다"며 "곡물가 상승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실적모멘텀이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추석 소비 경기로 선물세트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제당 부문 마진이 개선되며 최근 영업이익에 대한 우려도 일부 해소됐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최근 해외 바이오 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양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신규 경쟁자 진입 등으로 인해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으나, 중국의 바이오제품 수요가 견조하고 CJ제일제당의 해외 바이오법인 가동률은 100% 수준"이라며 "CJ제일제당의 공격적 투자를 전략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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