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중소기업계가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 우려를 표했다. 중소기업계는 금융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 자제를 요구했다.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3.00%로 0.50%포인트 인상했다. 3%대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금리인상 발표 직후 중소기업계는 논평을 내고 "정부는 복합 경제위기에서 중소기업이 쓰러지지 않도록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금융권도 기준금리 인상폭 이상의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99.6%가 고금리 리스크 대응방안이 전혀 없거나 불충분하다고 답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기준금리가 3%로 인상 될 경우 한계 소상공인은 124만2751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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