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1100억 회사채 발행..금통위 앞둔 관망세
2010-10-08 15:22: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1~15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동양종금증권(003470)이트레이드증권(078020)이 공동주관하는 무림페이퍼(009200) 60회차 600억원을 비롯해 총 3건, 110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주(4~8일)의 10건, 1조1492억원 대비 발행건수로는 7건, 금액으로 1조392억원 감소한 것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오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짐에 따라, 다음주 회사채 발생시장의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된 점이 9월 한달간 회사채 발행랠리의 기폭제가 됐다면, 이달 금통위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관망세가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채 발행후 자금용도는 운영자금이 600억원, 차환자금은 500억원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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