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은화 기자] 유안타증권은 21일
한샘(009240)에 대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핵심 채널인 리하우스 부문의 매출 둔화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입주 증가에 따른 B2C홈퍼시닝 채널의 매출 둔화 축소와 B2B(기업간 거래) 성장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주택매매거래 위축으로 B2C 핵심 채널인 리하우스 부문 매출 둔화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9.0% 떨어진 4873억원, 영업이익은 92.8% 하락한 16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에는 비용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샘의 성장 전략은 기존의 매출 성장과 이를 통한 영업손익 회복에 있다”며 “3분기 부터 시작된 TV 광고 대상 품목은 침대, 소파에 이어 연내 리하우스 부문까지 확대해 인지도 상승을 통한 매출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분기 런칭 예정인 디지털 플랫폼도 온라인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한 트래픽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cacia04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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