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진에어(272450)가 반등하고 있다. 자본잠식 우려에 대해 증권가에서 과도하단 분석이 나온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혀재 진에어는 전거래일 보다 500원(4.17%)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21일) 진에어는 19.46% 급락한 바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말 진에어는 자본잠식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외화환산손실 (270억원 추정)보다 영구채 745억원 조기 상환한 영향이 커 연말까지 새로 영구채를 조달하면 되는데, 계열사 지원도 가능해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600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하루 만에 시총이 1500억원이나 증발한 것은 과도한 우려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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