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3.5년의 기다림 '코오롱티슈진'…상장 재개 첫날 ‘상한가’
2022-10-25 09:20:18 2022-10-25 09:20:18
[뉴스토마토 최은화 기자] 코오롱티슈진(950160)이 코스닥에 상장 재개한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약 3년 5개월 만에 코스닥에 상장 재개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시초가(1만6050원) 대비 29.91% 뛴 2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상장 재개 전 마지막 거래일 종가(8010원)의 두 배에 결정됐다. 코오롱티슈진 지분 30.29%를 보유한 최대주주 코오롱(002020)도 자회사 상장 재개에 힘입어 전거래일대비 7.43% 급등한 3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전날 공시를 통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5월 코오롱티슈진은 신약 후보물질 ‘인보사케이주’의 주요 성분 논란에 휩싸이며 주식 거래 정지와 함께 상장 유지 심사를 받게 됐다.
 
또 지난 2020년 7월에는 전 임원의 횡령 배임이 발생해 코오롱티슈진의 실질 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8월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 받은 바 있다.
 
최은화 기자 acacia04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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