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혁신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290660)가 '센싱장치, 센싱데이터의 처리 방법 및 프로그램'에 관한 국내 특허와 '원격 재활 훈련 제공 방법 및 프로그램'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센싱장치, 센싱데이터의 처리 방법 및 프로그램' 특허는 재활훈련기기 네오펙트 스마트 밸런스(Neofect Smart Balance)에 활용되는 기술이다. 데이터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고 환자별 균형상태 평가 및 훈련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준다. 스마트 밸런스의 센서패드에서 획득한 센싱데이터(심박 수, 체온 등)에서 환자별 맞춤 데이터를 추출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균형유지능력 평가와 재활훈련에 활용한다.
네오펙트 스마트 밸런스는 다양한 재활훈련용 게임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근골격계, 신경계 손상 환자와 균형능력이 저하된 고령층이 주 사용자며 높은 휴대성이 특징이다.
'원격 재활 훈련 제공 방법 및 프로그램' 특허는 AI(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재활 솔루션인 네오펙트 텔레리햅에 최적화된 비디오콜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경험을 고도화하고 텔레리햅에서 3가지 화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네오펙트가 원격 재활과 관련해 취득한 첫번째 국내 특허다.
회사 관계자 "원격 재활 선도국인 미국에서의 특허 취득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특히 스마트 밸런스에 대한 개념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펙트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디자인 역량 강화로 재활훈련기기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 13일 네오펙트가 개발한 재활의료기기인 스마트 돌봄 테이블과 스마트 워블은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됐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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